주삿바늘, 복통, 두통 등 사소한 통증부터 만성질환까지,
불편과 불안, 통증에 시달리는 아이를 돕는 법!
아이들이 아프다고 말할 때, 부모뿐 아니라 의료 전문가들조차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 오히려 아기 때는 통증을 기억하지 못한다든지, 진통제는 좋지 않아 사용하면 안 된다든지, 학교에 가기 싫어 꾀병을 부리는 건 아닌지 같은 잘못된 믿음을 갖고 있다. 이 책은 소아 통증과 관련한 다양한 사례와 오랜 연구를 통해 어른들의 잘못된 믿음과 오해를 불식시켜주고, 인지행동요법, 약물치료 외 다양한 통증 완화 전략을 활용해 통증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제공한다. 즉 통증 완화에 이르는 로드맵으로 모든 의료 전문가와 부모의 필독서라고 할 수 있다.
레이첼 랩킨 피치먼은 미시간대학교와 컬럼비아대학교 저널리즘 대학원을 졸업했다. 오랜 경력의 건강 및 과학, 육아 전문 저널리스트로 <뉴욕타임스>, <디어틀랜틱>, <컨슈머리포트>, <페어런츠>, <워싱턴포스트> 등 다양한 언론 매체에 글을 기고하고 있다. <컨슈머리포트> 직원으로 근무할 당시, 유아용 제품에 대한 위험성을 조사해 수백만 개의 제품이 리콜 조치되도록 이끌었고, 이후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이 제정되었다. 전문언론인협회로부터 ‘데드라인 클럽 상’을, 미국통증협회에서 ‘캐슬린 M. 폴리 저널리스트 상’을 수상했고, 미국잡지편집자협회에서 수여하는 '내셔널 매거진 상'의 최종 후보에 올랐다. 현재 뉴저지에 살고 있다.
안나 윌슨은 워싱턴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오리건보건과학대학교 아동 심리학자이자 소아과 부교수로, 어린아이와 청소년의 만성 통증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일을 하고 있다. 특히 만성 통증 문제에 대한 가족의 역할과 세대 간 위험에 중점을 두고 연구하고 있다. 현재 미국국립보건원과 미국통증협회에서 그의 연구에 자금을 지원할 정도로 소아 통증 분야의 전문가다.
경희대학교 영문과 졸업 후 집필 활동을 하고 있으며 다년간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근무했다.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 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네 안의 늑대에 맞서라》, 《하트 오브 비즈니스》, 《하이프 머신》, 《최강의 단식》, 《타인의 친절》, 《우리의 뇌는 어떻게 배우는가》, 《테슬라 모터스》, 《도시의 탄생》, 《더 이상 가난한 부자로 살지 않겠다》, 《러브 팩추얼리》, 《디지털 매트릭스》, 《아틀라스 옵스큐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