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세상을 바꾸는 《전념》의 놀라운 힘
《전념》의 저자 피트 데이비스는 오늘날 우리가 무한 탐색 모드에 갇혀 있다고 말한다. 한 사람과의 관계에 전념하지 못하고 끝도 없이 잠재적 연인을 물색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적성에 맞지 않는 일에 얽매일까 두려워 직업이나 진로조차 제대로 정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저자는 이러한 문화가 오늘날 젊은이들의 삶에 긴장감과 불안을 일으키고 있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자발적 전념하기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목적, 공동체, 깊이를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무엇하나 결정하지 못하고 한없이 스크롤만 내리다가 인생을 마치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무한 탐색 모드에서 벗어나 진정한 인생의 의미를 찾고 싶다면 이 책에 주목해보자. 무언가에 전념하기를 주저하는 당신에게 꾸준함의 힘이 가진 위대함을 알려줄 것이다. 꾸준한 전념이야말로 나를 바꾸고 세상을 바꾸는 핵심이자, 끝내 해내는 사람들의 확실한 비결이다. 자, 이제 그 힘을 당신의 것으로 만들 시간이다.
피트 데이비스는 버지니아주 폴스 처치에서 여러 시민 활동에 참여하면서, 주로 미국 민주주의와 연대의 심화를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들을 다루고 있다. 또한, 민주주의 심화에 초점을 둔 주 정책 단체인 ‘민주주의 정책 네트워크(Democracy Policy Network)’의 공동창립자이며, 2015년에는 ‘겟어웨이(Getaway)’라는 회사를 공동창립했다. ‘겟어웨이’는 복잡한 도시에서 벗어나 작은 오두막에 머물면서, 디지털 기술이 없는 단순하고 고요한 휴식의 경험을 사람들에게 제공한다. 데이비스가 하버드 법학 대학원 졸업식에서 했던 졸업 연설 ‘전념하기의 반문화(A Counterculture of Commitment)’는 현재 3천만 뷰를 넘게 기록했다. PeteDavis.org에 접속하면 데이비스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텍사스주립대(The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화학과를 졸업하고 직장 생활을 하다가 책과 얽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오랜 꿈에 도전했다. 현재는 글밥아카데미 수료 후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단식 모방 다이어트》, 《시간도둑에 당하지 않는 기술》, 《식탁 위의 미생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