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양극화의 깊은 틈을 메울 아주 특별한 방법
오늘날 우리는 심각한 분열을 맞이하고 있다. 《분열의 시대,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의 저자 피터 T. 콜먼은 컬럼비아대학교에서 평화 및 갈등 연구 분야의 교수로 활동 중이며, 분열된 사회의 당파적 갈등과 혐오에서 벗어나 가장 시급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끊임없이 묻고 연구해왔다. 저자는 분열의 근본에 존재하는 복잡계적 특성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갈등을 야기하는 근본적인 역학 구조를 해체하고 재정립할 때 갈등을 극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나아가 이를 제대로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다면 길고 암울한 정치적 양극화의 터널에서 빠져나올 방법이 분명히 존재한다고 강조한다.
컬럼비아대학교 심리학과 교육학 교수다. 이곳에서 그는 사범 대학과 지구 연구소의 직책을 함께 맡고 있으며 두 연구센터의 책임자다. 또한 《갈등을 조정하는 법 Making Conflict Work》(2014), 《5퍼센트 The Five Percent》(2011) 외 다수의 책을 썼다.
서울대학교 지리학과와 환경대학원, 장로회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바른번역 아카데미를 수료한 후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과학, 인간의 신비를 재발견하다》, 《피터 드러커의 산업사회의 미래》, 《도시는 왜 불평등한가》, 《2019 부의 대절벽》, 《스탠퍼드 인문학 공부》, 《삶을 위한 신학》, 《내 인생을 완성하는 것들》, 《선택 설계자들》, 《성장 이후의 삶》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