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를 이해해야 마음이 보인다
삶에 은밀히 녹아든 부정적 감정을 지우는 효과적인 뇌 사용법
구체적 사례를 통한 감정, 행동 패턴, 통제 방법 제시《마음의 기술》은 우리를 고통스럽게 하는 행동과 생각을 수정하고 강렬한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을 안내하는 책이다. 그리고 그 방법은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는 신경과학 기초 지식을 바탕으로 한다. 정신과의사이자 신경과학박사인 안-엘렌 클레르와 심리치료사 뱅상 트리부는 뇌가 교육이 가능하며, 뇌의 기능을 이해한다면 누구라도 자신의 뇌를 교육할 수 있다고 말한다. 두 저자가 전하는 지식과 경험을 이용해 독자가 스스로 ‘내 마음의 주치의’가 되는 것이 바로 이 책의 목적이다.
이 책은 신경생물학 모델, 인지행동 모델, 수용전념치료, 마음챙김, 심리도식치료, 긍정심리학 등 정신의학에서 검증된 이론들을 다양한 심리적 문제 상황에 맞게 적용하는 법을 알려준다. 구체적인 상담 사례를 예시로 들어 어떤 이론을 사용할지, 어떤 이론들을 조합할지, 이때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일반 독자의 눈높이에 맞춰 친절하고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다. 실제 상담에서 효과를 본 검증된 방법인 만큼, 이를 활용하면 일상 속 심리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안-엘렌 클레르Anne-Hélène Clair
신경과학박사이자 정신과의사로 프랑스 파리 피티에-살페트리에르(Pitié-Salpêtrière) 병원의 뇌 연구소에서 근무하고 있다. 수년 동안 인지행동치료에 관한 여러 권의 책을 공동 집필했다.
뱅상 트리부Vincent Trybou
인지행동치료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심리학자이자 심리치료사로 불안 및 기분장애 센터(Centre des troubles anxieux et de l’ humeur)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번역학과를 졸업했다. 주요 역서로는 《수상록》, 《당신의 쓰레기는 재활용되지 않았다》, 《파브르가 사랑한 곤충》, 《나무처럼 생각하기》, 《어린 왕자와 다시 만나다》, 《플라스틱 세상》, 《사용자를 유혹하는 UX의 기술》, 《달콤한 코바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