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비밀을 만들까? 그리고 왜 비밀을 밝히고 공유할까?
언제, 어떻게 비밀을 드러내야 할까?
비밀의 속성을 이해하고, 행복에 역이용하는 심리학의 세계!
지금 이 순간, 당신의 비밀은 무엇인가? 미국 심리학계에서 주목받는 심리학자 마이클 슬레피언은 우리가 늘, 평균적으로 무려 열세 개의 비밀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그가 전 세계 5만 명 이상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밀은 거짓말, 야망, 중독, 정신 상태, 비밀 관계, 재정 문제와 관련 있다. 우리는 일상에서 비밀의 무게에 짓눌리곤 한다.
《비밀의 심리학》은 가장 보편적이면서도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인간 행동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바탕으로, 익숙하지만 결코 쉽지 않은 질문들에 흥미롭고 신선한 방식으로 답한다. 우리는 비밀 앞에서 언제나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다. 그리고 할 수 있어야 한다.
컬럼비아 대학교 경영 대학원 샌포드 C. 번스타인 리더십-윤리 센터 부교수. 미국 심리학회가 수여하는 라이징 스타상을 받았으며, 비밀에 대한 심리학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비밀, 진실 그리고 기만에 관한 50편 이상의 글을 발표했고, 그의 연구 내용은 〈뉴욕타임스〉, 〈애틀랜틱〉, 〈뉴요커〉, 〈이코노미스트〉, 〈월스트리트저널〉, BBC, NPR 등 다양한 언론에 소개된 바 있다.아버지에게서 그가 친부가 아니며, 동생마저 또 다른 기증자의 정자로 태어난 이부 남동생이라는 고백을 들은 뒤부터 마이클 슬레피언은 ‘비밀’과 ‘폭로’ 또는 ‘고백’에 숨겨진 심리와 역할, 시점에 대해 천착하며 연구를 시작했다. 10년 이상 이어온 독보적인 연구 끝에 비밀이 어떤 식으로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는지 색다른 사실들을 밝히고, 우리가 비밀과 더불어 보다 수월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과학에 입각한 전략들을 제시한다.
마이클 슬레피언은 《비밀의 심리학》을 통해 마음의 작동방식, 인간관계, 스스로가 누구인지 돌아보는 내면으로의 여행에 길잡이가 될 흔치 않은 기회를 제공한다. 비밀을 감추는 데 따르는 비용과, 비밀을 털어놓을 때 얼마나 관계가 깊어지고 인생이 달라질 수 있는지를 집요하게, 그러나 유쾌하게 파고든다. 《비밀의 심리학》은 설득력 있는 과학적 근거와 흥미진진한 실제 사례를 접목한, 비밀스러운 역작이다. 그 안내를 따라가다 보면 다양한 비밀 안에 숨겨진 우리의 진짜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트위터 @michaelslepian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는 《초생산성》, 《동물은 어떻게 슬퍼하는가》, 《단편 소설 쓰기의 모든 것》, 《고무줄 소년 디블리 1~2권》, 《행동주의자 되는 법》, 《진짜 친구를 만드는 관계의 기술》 외 다수가 있다.